지금 e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는 '마지막 연락'입니다. <br /> <br />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7층 객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 대학생이 어머니께 보낸 문자입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고 15분 뒤쯤 '엄마 사랑해'라는 말을 남겼고요. <br /> <br />잠시 뒤 '모텔 불이 나서 죽을 거 같다며 위급한 상황을 알리고,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'엄마 아빠 모두 미안하고 사랑'한다는 말을 보냅니다. <br /> <br />문자를 확인한 어머니, 화들짝 놀라 곧바로 아들에게 전화했지만, 답이 없었고, 끝내 아들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이 숨진 다음 날은 안타깝게도 어머니의 생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화재 초기 소방 당국의 대응에 불만을 제기했는데요. <br /> <br />진화와 구조 작업에 총력 대응을 했다는 보도에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사다리차를 배치해 구조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아들은 살았을 거라며, 호텔 화재에 맞는 장비 투입 매뉴얼이 있을 텐데 어디에도 사다리차는 없었고 이는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대학생을 포함해 부천 호텔 화재 사고 희생자 7명의 발인은 오늘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'슈가 자필편지'입니다. <br /> <br />'전동스쿠터 음주 운전' 혐의를 받는 BTS 슈가가 자필 편지로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슈가는 어제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"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한다"며 <br /> <br />8월 6일 음주 주행과 다음 날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모두 제 잘못이라고 사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슈가의 자필편지를 보는 누리꾼들의 시각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부터 솔직히 사죄했어야 한다, BTS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지만, <br /> <br />사람이면 실수도 하는데, 그에 맞는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게 아니냐며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"실수로 버렸다"입니다. <br /> <br />한 시민이 실수로 버린 1,500달러를 시청 직원들이 쓰레기를 뒤져 찾아줬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3일 낮 1시쯤 안동시청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는데요. <br /> <br />해외여행 경비로 준비한 1,500달러, 우리 돈 200만 원 정도를 실수로 종량제 봉투에 버렸는데 <br /> <br />쓰레기봉투를 버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61036527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