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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장 해수욕장 잇단 사고…안전요원도 철수

2024-08-2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해수욕장들은 대부분 폐장했는데요, 무더위 탓에 피서객이 여전히 몰리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,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수욕장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8월 말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파가 여전히 몰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곳은 이미 폐장한 해수욕장입니다. <br><br>해수욕장 입구엔 지난 18일 폐장했다며 물놀이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.<br> <br>수상안전요원도 없는 데다 수심이 깊어지는 등 위험구역을 표시하는 안전 한계선도 철거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[전선화 / 경기 부천시] <br>"물살이 세서 저희도 걱정을 하거든요. 안전선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. 애들이 바닷물에 들어갔을 때는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." <br> <br>어제 이 해수욕장에선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> <br>[김 순 / 속초해경 거진파출소 경장] <br>"수심이 깊어지니까 헤엄치다가 막 구조를 요청한 상황이었는데, 그때는 이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이런 상황이었죠." <br> <br>앞서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도 튜브를 타고 있던 20대 2명이 파도에 휩쓸려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고성 해수욕장에서도 60대가 물에 빠져 구조됐는데 모두 지난 18일 폐장된 곳이라 안전요원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강원 동해안 86곳 해수욕장은 지난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지난 18일 대부분 폐장한 상태입니다. <br><br>[강원도 관계자] <br>"이 해수욕장은 폐장했으니까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전 해수욕장에 다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사상최장 기간 폭염에 늦여름까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폐장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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