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꽉 막힌 의정갈등 해소 중재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어제 고위 당정 비공개 자리에서도 해결 필요성을 언급했다는데요. <br> <br>당내에서는 대통령실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, 이번주 금요일 대통령과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논의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정부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] <br>"국민의 건강권은, 건강을 지키는 것은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에 정부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심각성을 인식하고 진지하고 우선순위를 두고 제안을 드리고…" <br><br>한 대표는 어제 열린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도 "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"는 취지의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> <br>지난 20일 전공의단체 박단 비대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가진 데 이어 당이 중재에 나서기 시작한 겁니다. <br>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사실 좋은 안들이 아주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안들이 우리 최고위에서 나오고 지금 논의 중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아직 쉽사리 출구를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한 지도부 관계자는 "의료 공백의 심각성 때문에 당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은 했지만 결국은 대통령실이 풀어야 할 문제"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의료계는 여전히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오늘도 "증원 규모는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지 협상을 해서 결정해서는 안 된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은 이번 주 금요일 한동훈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갖습니다. <br><br>의료 공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이 철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