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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정부 이사진 유지…MBC 사장 교체 차질

2024-08-2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결정으로 여당 6명, 야당 3명으로 교체했던 방문진 이사진 구성은 원래대로 여당 3명, 야당 6명으로 되돌아갔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가 짠 이사진이 유지되는 거죠. <br> <br>자연스레 MBC 사장 교체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 <br>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법원 결정 직후 야당 의원들은 상임위에 출석한 김태규 방통위 직무대행을 몰아쳤습니다. <br> <br>[이훈기 /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] <br>"책임감을 안 가져요? 여기에 대해서?" <br> <br>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 쿠데타에 제동을 걸었다며 환영했습니다. <br><br>[조승래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사필귀정의 당연한 결과입니다. MBC 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." <br><br>MBC 관계자도 "MBC를 장악하려는 칼바람을 막아준 법원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힌다"고 환영했습니다.<br> <br>방통위는 예상치 못한 판결이라며 당황한 기색이었습니다. <br><br>방통위는 지난 12일 방문진 이사 임기 만료에 맞춰 여당 6명, 야당 3명 구도로 재편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오늘 법원 판결로 문재인 정부 때 임명했던 야당 6명, 여당 3명, 야당 우위 구도가 당분간 유지되게 생겼습니다. <br> <br>정부가 친야 성향으로 보고 있는 MBC 사장 교체도 어려워졌습니다. <br><br>국민의힘은 "윤석열 정부의 국정 주요 과제 추진이 사법부의 돌발적 결정으로 중대한 지장이 생겼다"며 삼권분립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한다면서도 항고심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이은원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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