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텔레그램 창업자 구금 연장..."터무니없는 조치" 반발 / YTN

2024-08-26 1 Dailymotion

전 세계에서 9억 명이 사용하는 텔레그램의 최고경영자가 프랑스에서 체포되자 텔레그램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방 진영과 각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는 은근히 정치적 쟁점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리 외곽의 공항으로 입국하다 체포된 파벨 두로프의 구금 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체포 시점을 기준으로 길게는 96시간까지 심문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담당한 수사 판사는 심문을 마친 뒤 석방이나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텔레그램을 개발한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데도 방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업성을 배제하고 철저한 보안을 제공하는 텔레그램의 정책은 빛과 그늘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에서 9억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지만, 동시에 조직범죄나 마약 밀매, 테러의 온상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텔레그램은 공식 성명을 내고 프랑스의 조치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플랫폼의 소유주에게 사용자가 악용한 책임을 묻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미디어, 엑스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도 두로프의 석방을 촉구했고, 러시아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기본적 인권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파리 주재 영사의 접근을 요구했지만, 프랑스 당국은 두로프의 프랑스 국적을 근거로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내에선 직접적인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부티나 러시아 의원 : (X의) 머스크도 (메타의) 저커버그도 자유롭습니다. 그런데 파벨 두로프는 감옥에 있습니다. 왜 그럴까요? 러시아인이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두로프는 러시아 정부의 검열을 피해 텔레그램의 본사를 두바이로 옮겼고, 이후에도 여러 차례 심각한 마찰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62310443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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