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통 노키즈존 하면, 아이들의 소란스러움 때문에 다른 고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매장 주인이 아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경우를 말하곤 하는데요, <br /> <br />조금은 다른 생각으로 노키즈존으로 매장을 운영했다가 고객의 황당한 반응을 마주하게 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당에서 맥주 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가 최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 건데요, <br /> <br />처음에는 노키즈존이 아니었지만, 술을 마시는 곳이기에 아이들의 출입을 고민했다던 A씨. <br /> <br />결국, 아이들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고와 다툼이 발생하면서 노키즈존을 결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던 중 매장에 방문한 6명의 성인이 1명의 아이를 동반하고 있어, 여느때처럼 노키즈존 안내를 했는데요, <br /> <br />"아이 한 명 때문에 어른 6명을 안받느냐"며 "배가 불렀다"고 주인을 향해 비아냥거리는 손님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어른들이 술을 마시고, 때로는 큰소리로 비속어를 하기도 하는 환경에 아이들이 노출되는 걸 원하지 않았던 A씨는 다른 손님이 와도 똑같이 말할 거라며 노키즈존을 유지할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누리꾼들은 "아이를 왜 술집에 데려가느냐" "아이들 데려가서 유튜브만 보여준다"라며 A 씨를 옹호하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지만, <br /> <br />"어쩔 수 없이 데려가야 할 수도 있지 않느냐" "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건 역차별"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동반한 맥주 전문점 방문,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71459382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