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지만,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공의 복귀 없이는 의료 공백이 더 심해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이 거부했지만 오늘도 국민들 걱정을 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. <br> <br>내일 복지위 의원들과 대안 논의에 나섭니다. <br> <br>이세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명확히 했습니다. <br> <br>자신의 중재안을 대통령실이 거부했지만 재차 의지를 밝힌 겁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의료 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도,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경감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제 생각이고…" <br><br>한 대표 중재안의 핵심은 내년도 1509명 증원은 유지하되, 2026학년도 예정된 2천명 증원은 유예하고 2027학년분은 국민, 정부, 의료계 3자 협의체를 꾸려 재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.<br> <br>접점을 찾지 못하는 정부와 의료계 양 측 모두에게 퇴로를 열어줄 수 있는 안이라는 게 한 대표 측 설명입니다. <br><br>한 대표 측 관계자는 "정부의 개혁 의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의료계 입장에서도 복귀 명분을 줄 수 있는 방법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강경파를 제외한 상당수 의료진은 현장으로 복귀 시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친한계 의원은 "의정갈등을 다루는 데 당정 충돌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"면서 "지금은 계속 설득하는 방법 뿐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대표 측은 이대로 의료공백을 방치했다가는 더 큰 민심 이반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큽니다. <br> <br>한 대표는 내일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의원들을 소집해 중재안을 논의합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이세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최동훈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