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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명품 가방' 수사심의위 '9월 6일'...직무 관련성 쟁점 / YTN

2024-08-27 0 Dailymotion

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으로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길지 등을 심의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다음 주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에서는 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의 '직무 관련성'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다음 달 6일 회의를 열고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의 처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장을 맡은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은 우선 이번 주 위원 15명을 무작위 추첨해 수심위 구성을 마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논의 안건은 김건희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알선수재,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길지, 혹은 수사를 계속할지 등입니다. <br /> <br />규정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30장 이내로 의견서를 제출하고, 김 여사 측 변호인도 직접 심의에 참석해 무혐의를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는 자신에 대한 수심위를 별도로 신청했는데, 김 여사 수심위와 병합되면 최 목사도 직접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에서는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행위가 윤석열 대통령과 '직무 관련성'이 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은 명품 가방이 대가성보다는 친분을 쌓기 위한 성격으로 전달됐고, 최 목사의 청탁도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통령의 영향력은 국정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인정되는 만큼, 직무 관련성이 인정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는 이 같은 의견을 검토한 뒤 이르면 심의 당일, 김 여사 기소 여부 등 권고 사항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어디까지나 권고 사항인 만큼, 검찰 수사팀이 따를 의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다음 달 15일까지인 자신의 임기 내에 사건 결론을 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는데, <br /> <br />[이원석 / 검찰총장(어제) : 수사심의위원회의 앞선 전례나 통상적인 운영 과정을 살펴보면 (사건을) 임기 내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만약 수심위가 추가 수사를 권고하고, 수사팀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이 총장은 사건 결론을 보지 못하고 퇴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김민경 <br /> <br />디자인;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72244358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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