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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80억 횡령’ 직후 백화점 명품 쇼핑한 회사원 검거

2024-08-28 9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회사 자금을 80억 넘게 횡령한 간 큰 회사원이 붙잡혔습니다. <br><br>심지어 이 남성, 붙잡힐 때도 백화점에서 수천만 원어치 명품 쇼핑을 하고 있었습니다. <br><br>김세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. <br> <br>명품매장에서 한 남성이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3000만 원이 넘는 고가 시계를 산 남성은 다른 매장에서 500만 원 짜리 명품 가방을 삽니다. <br><br>매장을 나서는데, 갑자기 밖에 있던 남성들이 이 남성을 뒤쫓습니다. <br><br>얼마 되지 않아 쇼핑을 하던 남성은 수갑을 찬 채 연행됩니다.  <br><br>이 남성은 한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재무팀장 30대 김모 씨. <br><br>회사 자금 80억 8천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 붙잡힌 것입니다. <br><br>지난 6월 26일, 아침에 출근한 김 씨는 오후 3시쯤 범행을 저지르고 달아났습니다. <br><br>그러다 세 시간 만에 백화점에서 붙잡힌 겁니다.  <br><br>김 씨가 다니던 회사는 곧바로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 <br><br>[조영민 /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2과장] <br>"신고를 받고 일단 제일 먼저 출국금지 조치랑 계좌 동결을 했고요. 추적하는데 위치가 인근 백화점으로 파악됐습니다. 현장 출동해서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." <br> <br>김씨는 지난 달 5일 검찰에 넘겨져서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 <br><br>남성이 횡령한 돈은 대부분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횡령 사건이 벌어진 해당 업체는 코스닥 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현재 매매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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