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2대 국회의원 147명 재산 공개…평균 26억8천만 원 <br />1위 ’갤럭시 신화’ 고동진…333억 원 보유 신고 <br />야당 최고액 고검장 출신 양부남…84억3천만 원 <br />김은혜, 부동산 보유액 1위…서명옥, 주식보유 1위 <br />조국, ’법고전 산책’ 등 3권 저작권 수입 3억 넘어<br /><br /> <br />22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의원들의 재산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평균을 내보니 26억 원대였는데, 1위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내용, 이준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2대 새내기 의원들과 과거 의원직을 수행했다가 재입성한 의원까지 147명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 평균을 내보니 26억 8천만여 원이었는데, <br /> <br />보유재산이 50억 원 이상인 자산가도 17명으로 전체 신고의원의 11%가 넘었고, 10억 원 이상을 신고한 경우가 전체 3분의 2 이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1위는 '갤럭시 신화' 주역으로 유명한 삼성전자 출신 고동진 의원으로, 100억 대 예금과 70억 대 부동산 등을 포함해 모두 333억 원을 보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270억 원을 신고한 서명옥 의원과 268억 원을 보유한 김은혜 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에선 고검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84억3천만 원으로 신고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산보다 빚이 많은 '마이너스' 재산도 5명이었는데 '마이너스 8억3천만 원'을 신고한 이병진 의원과 정준호, 한창민 의원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부동산 보유 1위는 배우자가 강남 대치동에 고층빌딩 일부를 보유한 김은혜 의원, <br /> <br />주식 보유 1위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배우자의 지분이 99억 원대를 기록한 서명옥 의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이한 재산신고로 눈길을 끄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'법고전 산책'을 비롯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책 3권의 저작권 수입이 3억 원이 넘는다고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당 김재원 의원은 가수 '리아'로 활동하던 시절, 대표곡 [눈물]을 비롯한 음원 저작권 수입이 1,200만 원이라고 등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우자가 갤러리를 운영하는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이우환 화백의 '다이얼로그' 연작을 비롯해 예술품 17억8천만 원어치를 보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21대로 임기를 마치게 된 의원들 재산도 공개됐는데, 거액 코인 보유 논란이 일었던 김남국 전 의원 가상자산이 1억5천만 원대에서 2억천만여 원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홍걸 전 의원도 비트코인을 대거 추가 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290007009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