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 일변도의 임대주택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기업이 참여하는 20년 장기임대주택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어제(28일)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찾아 '새로운 임대주택 공급 추진'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악질적인 전세사기범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전세금을 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추세가 구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전세제도를 대체하거나 전세 외의 선택지를 만드는 게 이 제도의 출발이라며 기업형 민간임대는 전 세계에 다 있는데 우리나라에만 보편화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보증금을 대폭 낮춘 대신 월세를 내야 하니 월세 부담 자체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전세의 경우에도 전세금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사실상 은행에 월세를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률적으로 임대료를 얼마 이하로 하라고 하면 이 시장은 형성될 수가 없다며 음식값이 천차만별이듯 임대주택도 위치 등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임대주택의 목표 계층에 대해선 차상위계층부터 고소득층까지 다양하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8290111224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