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대표회담은 아직 의제도, 일정도 잡지 못하는 등 실무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날짜가 확정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데, 최근 당정 갈등의 불씨가 남은 의정갈등 문제도 의제로 오를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여야 대표회담 일정에 진전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날짜가 오늘 확정될 거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야 실무 라인인 당 대표 비서실장이 접촉을 해봐야 알겠지만, 양측 얘기를 종합하면 현재로선 다음 달 1일 아님 8일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또 회담 일정뿐만 아니라 의제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내에서는 회담을 해도 성과가 나겠느냐는 '회의론'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단순히 만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책임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동훈 대표는 본인이 얘기한 것도 지키지 못한 상황 아니냐며 채 상병 특검법을 받지 않겠단 발언에 당내 회의론이 강하게 일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말로만 만나자고 하고 날짜를 안 준다며 답답하다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, 원래 어제 회담 날짜를 발표하기로 했는데, 민주당 쪽에서 내부 반발을 들어 확정을 늦추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딱 떨어지지 않더라도 모든 의제를 열어두고 회담에 임한다는 게 여당의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정 갈등이 의제로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정은 한동훈 대표가 2026년도 의대 증원을 보류하잔 안을 내놓으면서 갈등 기류를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이재명 대표가 한 대표의 중재안이 불가피한 대안이라고 힘을 실으며 의료 공백 사태도 대표회담 의제로 오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측은 회담 의제로 올리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,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를 이어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앞서 말씀드렸듯 의제는 다 열어둔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정광재 당 대표실 부실장은 어제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야 대표가 가장 먼저 할 일이 갈등 해결 아니겠느냐며, <br /> <br />가장 시급한 현안인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도 얘기할 계기가 있을 거 같다고,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291003201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