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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남시, 발달장애 청년 주택 지원…“자립 기반 마련”

2024-08-3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기 성남시가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공공주택을 지원합니다.<br><br>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 장애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 마련해준다는 취지입니다.<br><br>신선미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해 6월 성남시의 자립지원주택 '희망 온 빌라'에 입주한 전찬영씨. <br><br>가족의 품을 떠나 혼자만의 공간이 생기니 자립심이 샘솟습니다.<br><br>[전찬영 / 입주 청년]<br>"여기 와서는 존중받고 있는 것 같아요. 그게 차이점 같아요."<br><br>희망 온 빌라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까지 갖춘 원룸형 주택입니다. <br><br>우선 19세에서 39세 사이 청년 발달장애인 6명이 입주자로 선발됐습니다. <br><br>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 청년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성남시가 경기도 최초로 추진한 사업입니다. <br><br>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30만 원 정도로 최장 10년 간 살 수 있다보니 호응이 높습니다.<br><br>[김선준 / 입주 청년]<br>"저만의 공간이 생겨서 좋습니다. 제가 혼자서 밥 해먹을 수도 있고,TV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."<br><br>성남시 위탁기관 직원들이 사무실에 상주하고 있어 방문 간호 서비스를 받거나 외부 일정 시 동행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.<br><br>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지난해 도입한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입니다.  <br><br>[신상진 / 경기 성남시장]<br>"장애인이 자립하고 장애인들의 보호자들의 걱정과 심리적, 육체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사업들을 국가정책으로도 자리 잡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"<br><br>성남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<br><br>영상제공 : 성남시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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