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첫 여군 심해잠수사 탄생…“이겨내겠다 각오로 1cm 남기고 싹둑”

2024-08-3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여군 최초로 심해 잠수사가 탄생했습니다. <br> <br>해난 구조 상황에 투입돼 구조 임무를 하는 특수 부대원인데, "반드시 이겨내겠다"는 각오로 머리카락을 1센티미터만 남겨두고 잘랐다고 합니다.<br><br>김용성 기자가 소개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잠수준비 완료!" <br> <br>무거운 잠수 장비를 착용한 채 물 속으로 뛰어드는 이 여성. <br> <br>우리 군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 자격을 얻은 문희우 중위입니다. <br><br>오리발과 마스크을 착용한 채 7km 넘는 거리를 가는 수영훈련을 소화하고, <br><br>[현장음] <br>"좌현! 하나! 하나!" <br> <br>다른 장병들과 함께 고무보트의 노를 힘차게 젓습니다. <br> <br>해난구조상황에 투입돼 구조 임무 등을 하는 특수부대원인 SSU 심해잠수사가 되기 위한 훈련으로, 혹독한 훈련강도와 높은 체력 기준에 지원자의 절반 정도가 탈락할 정도입니다. <br> <br>그렇다보니 지금까지 여군 지원자가 없었지만 문 중위가 최초로 지원해 12주간의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한 겁니다. <br> <br>남성 장병들과 동일한 체력 및 수영 검정 기준을 통과해 입교한 문 중위는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어깨까지 닿던 단발머리도 1cm만 남기고 모두 깎았습니다. <br> <br>[문희우 / 해군 중위] <br>"해군에서 심해잠수사의 꿈을 가졌고, 도전했고, 마침내 그 꿈을 이뤘습니다." <br> <br>문 중위는 이후 이어지는 14주간의 장교과정까지 마치고 나면, 심해잠수사로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