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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수 뽑는데 야권 '호남대첩'...'이재명 2기' 호남 절실? / YTN

2024-08-30 0 Dailymotion

오는 10월 전남 영광과 곡성 군수를 뽑는 재선거를 앞두고,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예상외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 결과가 '호남 민심' 가늠자로 여겨질 수 있는 탓에, 이재명 2기 체제로 접어든 민주당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10월 16일 전남 영광·곡성 군수 재선거에 조국혁신당은 사활을 거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의원 워크숍을 영광과 곡성에서 열었고, 조국 대표는 아예 전남에서 월세살이를 하며 후보들을 돕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국 / 조국혁신당 대표(29일) : 정책으로, 그리고 후보로 저희는 저희 후보와 또 저희 정책이 민주당 후보, 민주당 정책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도 전통적 강세 지역 사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곧바로 호남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'에너지고속도로'와 '기본소득' 등 이른바 이재명 표 정책으로 호남 발전을 이끌겠단 구상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30일) :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한 새로운 지도부는 전남의 발전을 정말 이끌어 낼, 전남의 도움만 받는 민주당이 아닌 가장 적격한 민주당으로서 새롭게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(드립니다.)] <br /> <br />군수를 뽑는 선거에 양당 지도부가 모두 나선 건 다소 이례적인 장면인데, 이는 예사롭지 않은 호남 민심 때문이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호남은 민주당보다 조국혁신당에 더 힘을 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호남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최고위원들이 수도권 인사로만 채워지면서 이른바 '호남 홀대론'까지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조국 대표가 민주당을 '고인 물'에 비유하며 정면승부에 나서자, 민주당 일각에선 진보진영 분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(29일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우리가 단결하자 이거죠. 그래서 일단 절체절명의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이재명이 대통령 당선되면 그때 4년 후에 (경쟁)하자.] <br /> <br />하지만 조 대표는 지금은 대선도 아니라며, 경쟁이 지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도 일단 조 대표를 우군 관계로 보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21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310701000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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