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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정갈등에 'N차 윤-한 갈등'...한동훈 대응, 이번엔? / YTN

2024-08-30 108 Dailymotion

'의대 증원' 문제를 고리로 한 대통령실과의 갈등 국면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사실상 정면돌파를 택했단 관측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앞선 당정갈등 상황에서 확전을 자제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인데, '민심'의 향배가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박 2일로 진행된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,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정부 관계자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과학이라며, 2026년 의대 증원을 유예하잔 한동훈 대표 중재안에 사실상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장상윤 /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 (지난 29일) : 과학적인 근거 없이 의료계에 굴복해서 의대 정원을 다시 변경하거나 뒤집는다면 국민들이 굉장히 실망하고 반대를 많이 할 것으로….] <br /> <br />거듭된 압박에도 한 대표는 국민 건강을 위해 무엇이 옳으냐를 봐달라며 정면돌파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피로감과 응급실 내원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대란 우려 속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(어제) : 어떤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특히 민심이 다른 내용이 많을 경우에는 그걸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 집권 여당 대표의 임무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, 김건희 여사 문제 등에서 확전을 최대한 자제한 것과는 다른 기류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 사안이 아닌 '민생 현안'이란 점과 함께,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당내 여론 역시 영향을 미쳤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단 정부 측 설명에, 의료개혁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, 대책이 뭐냐는 취지의 뼈 있는 지적이 친윤계 의원 사이에서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29일) : 한편에서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쳐다보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물론 의정갈등을 중재해야 하는 '당 대표 역할론'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쥐기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에 '각 세우기' 자체가 목적이 아니냔 의구심 섞인 시선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더 정교하고 공식적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단 주문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용산과의 '불편한 동거'를 감수하면서도 대통령실은 물론 당내 친윤계 반격의 빌미를 최소화할 '형식'도 못잖게 중요하단 겁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310703057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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