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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천 번 시뮬레이션 돌리자 해리스 승…‘족집게’는 트럼프 승 예측

2024-08-3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11월에 열리는 미국 대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각종 예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> <br>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보니 족집게들의 분석도 엇갈리고 있는데, 시뮬레이션을 1천 번이나 돌려본 결과 568대 427로, 해리스가 앞서고 있단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> <br> 물론 반대 예측조사도 있었습니다.<br> <br>최다함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66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. <br> <br>박빙의 판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론조사 기관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ABC가 운영하는 선거분석 사이트 '파이브서티에잇'은 해리스의 우세를 점쳤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30일 기준으로 천 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해리스는 568번, 트럼프는 427번 승리하고 5번은 동률을 기록했다는 겁니다.<br> <br>시뮬레이션은 여론조사 결과와 인구통계학적 특성, 컨벤션 효과 등 회차마다 다양한 변수를 조정해가며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반면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한 조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유명 통계학자이자 정치분석가인 네이트 실버의 예측모델에서 트럼프는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45.7%대 49%로 해리스에 뒤졌지만,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확보 가능성에서는 53.1%대 46.6%으로 오히려 앞섰습니다.<br> <br>미국은 전체 득표를 더 적게 하더라도 각 주별로 차등배정된 선거인단을 더 많이 확보하는 쪽이 승리하기 때문에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본 겁니다. <br> <br>실제로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가 전체 득표에서 280만 표 이상 앞서고도 선거인단 수에 밀려 트럼프에 패배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네이트 실버는 2012년 대선 때 오바마 전 대통령의 승리를 주별로 예측하는 데 성공해 미국 선거판의 '족집게'로 떠오른 인물입니다. <br><br>두 후보는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카멀라 해리스 /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(현지시각 29일)] <br>"대선은 마지막까지 치열할 겁니다."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(현지시각 30일)] <br>"우리는 카멀라 해리스를 이길 겁니다."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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