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지력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노르웨이 공주가 미국 국적의 자칭 무속인과 재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52살인 메르타 루이스 공주는 노르웨이 예이랑에르 지역에 있는 한 호텔에서 미국인 49살 듀렉 베렛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르웨이 하랄 5세 국왕의 장녀이자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메르타 루이스 공주는 지난 2002년 작가와 결혼해 세 딸을 뒀지만 2017년 이혼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남편이 이혼 2년 만인 2019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뒤 공주는 같은 해 지인의 소개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베렛과 만나 2022년 6월 약혼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타 루이스 공주는 자신이 천사와 대화가 가능하고 예지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신비주의와 대체의학에 경도돼 논란을 빚어온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공주는 이와 관련한 책을 내고 강연을 하는 등 공주 직함을 앞세워 돈을 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남편이 된 베렛 역시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됐다는 주장과 함께 메달 상품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,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전력 때문에 메르타 루이스는 공주 직함은 유지하되 왕실 공식 업무를 중단하고 직위를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공주 직함을 새긴 주류 상품을 내놓는 등 약속을 어겼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르웨이 대중들의 군주제 지지율은 지난 2017년 81%에서 68%로 급락했는데 메르타 루이스 공주 커플이 영향을 줬다고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공주는 사흘간 진행되는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잡지와 독점 보도 계약을 체결했고 넷플릭스와는 다큐멘터리 제작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공주는 그동안 언론이 자신을 '마녀사냥' 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내 왔는데 이번 결혼식을 둘러싼 비판을 막으려 여론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10329372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