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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대표, 141분 회담…“의료 사태, 국회서 논의” 합의

2024-09-01 1,47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여야 대표가 마주 앉았습니다.<br> <br>141분. <br> <br>처음 합의했던 90분을 훌쩍 넘겼습니다.<br> <br>한동훈 대표와 이재명 대표는 팽팽한 신경전 속에서 8가지 사항에 합의했습니다.<br> <br>먼저 의대 증원에 따른 최근의 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 국회 차원의 대책을 협의하기로 의견을 모았습니다.<br> <br>이미 확정된 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 더이상 건드리지 않기로 합의하고, 의료 개혁과 관련해서 여야 정치권이 머리를 맞대겠단 겁니다.<br> <br>오늘의 첫 소식, 백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여야 대표가 9년 만의 공식 의제를 갖고 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웃으며 악수를 나눈 두 대표는 서로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전쟁 중에도 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.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정치라고 하는 게 죽고 죽이는 전쟁은 아닙니다." <br> <br>약 100분간의 양당 정책위의장과 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 3+3 회담이 끝난 뒤, 41분간 두 대표의 독대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여야 대표는 의료개혁과 관련해 국회 차원에서 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조승래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현재의 의료 사태와 관련하여 추석연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당부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을 협의하기로 하였다." <br> <br>국민의힘의 반대로 공식 의제에서는 빠졌었지만, 민주당이 정부가 정한 2025학년도 의대 증원에 동의하면서 급물살을 탔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대표가 제안한 2026년도 의대 증원 유예 중재안과 관련해 이 대표도 긍정적인 입장을 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 구체적인 의제에 대한 언급 대신 "여야 대표 회담을 환영한다"며 "국회 정상화의 계기가 되기를 희망한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명철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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