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신주 뽑혀 건물 쪽으로 기울어…한전 복구 중 <br />새벽 4시 40분쯤 20대 운전자, 전신주 들이받아 <br />다친 사람 없지만 일대 전기공급 중단<br /><br /> <br />오늘(2일) 새벽 서울 갈현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일대 전기공급이 끊겨 27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갈현동 주택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한국전력공사에서 전신주 복구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전신주 밑동이 뽑혀 건너편 건물 쪽으로 쓰러져 있고, <br /> <br />주변에는 부서진 콘크리트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직원들은 크레인 위에 올라가 전신주 교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4시 40분쯤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이곳에 있던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일대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인근 270여 세대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한전 측은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면서, 오후까지 복구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새벽 시간대 정전 피해로 월요일 아침,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전신주가 쓰러지며 그 아래 주차돼있던 승용차 한 대가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거된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운전자 20대 남성을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 심원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21038340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