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라이브 오늘 첫 소식 시작합니다. <br> <br>국회에선 김용현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이 집중 의혹제기하고 있는 '계엄령 준비설'이 인사청문회장에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, 청문회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><br>[기자]<br>네 국회 국방위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 초반부터 '계엄 의혹'을 제기하는 등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강하게 몰아 세웠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먼저 의혹제기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박 의원은, 김 후보자가 최근 한남동 공관으로 특전사령관, 방첩사령관 등을 불러들였는데 출입기록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이 자리에서 무슨 얘기 했냐", "계엄 얘기 하지 않았냐", "내란 음모로 비춰질 수 있다"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김 후보자는 "사실이 아닌걸 갖고 박 의원이 거짓 선동하고 있다"고 맞섰는데요. <br><br>야권은 김 후보자가 윤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이란 점을 들며 '정치 군인'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. <br><br>추미애 의원은 "대통령, 방첩사, 수방사까지 전부 충암고 동문"이라며, "김 후보자 중심으로 하나의 라인이 형성되고 있다", "계엄령 구축을 위한 친정 체제 구축"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김 후보자는 과거에도 장관과 방첩사령관이 동문이었던 전례가 있다면서, "추미애 의원의 발언이 군을 분열시킬까 우려된다"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성일종 국민의힘 국방위원장은 "군 장성에 충암고도 4명 있지만, 서울고 5명, 진주고 5명, 순천고 출신도 5명 있다"면서, 야권의 계엄령 의혹 제기가 부실하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