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러시아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> <br>이번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의 정유시설까지 공격했습니다. <br> <br>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쇼핑몰 공격으로 맞불을 놨습니다.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상공을 비행하던 우크라이나 드론이 수직으로 낙하하고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모스크바 인근 트베리 지역의 코나코보 발전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.<br> <br>우크라이나가 자체 생산한 드론으로 전력과 정유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드론 150여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주요 외신들은 이번 드론 공격이 2022년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 발발 이래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러시아는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에 폭격을 가했습니다. <br> <br>쇼핑센터와 주택 등에 잇달아 폭탄이 떨어져 주민과 어린이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올레흐 시네후보우 / 하르키우 주지사] <br>"러시아가 오늘 10발이 넘는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. 사람들로 가득 차 있던 상점이 공격당했습니다." <br> <br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하르키우 공습 이후 장거리 미사일 등 무기에 대한 사용 제한을 풀어줄 것을 다시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러시아가 공격해오는 동부 지역 전황이 어렵지만 러시아군도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석동은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