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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 운영 축소·중단 속출...의료계 "정부가 국민 속여" / YTN

2024-09-02 2 Dailymotion

정부는 버틸 만하다고 하지만,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이탈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병원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가장 걱정되는 건 추석 연휴인데요, 의료계는 응급실 문만 열고 있으면 정상운영이냐며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응급실 운영 차질은 지역으로 갈수록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건국대 충주병원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간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 전원이 사직 의사를 밝혔고, 이 가운데 5명은 실제로 병원을 떠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세종 충남대병원은 응급실 전문의들이 이탈하면서 야간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고, 강원대병원은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휴직하면서 응급실 운영시간을 축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라고 크게 나은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아주대병원은 응급실 과부하로 일주일에 하루는 야간에 CPR이 필요한 정도의 초중증 환자만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급대원들은 이제 웬만한 환자들은 응급실로 이송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사설 구급차 기사 : (환자를 태우고 갔는데 못 들어온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?) 그렇죠. 연락하고 왔냐? (물어보는데) 그냥 왔다고 하면 뭐라고 한다니까요 간호사들이 왜 연락도 없이 그냥 왔냐고.]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당장 병원 대부분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늘어날 텐데, 지금 체제로 감당이 가능하겠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정부가 응급실 문만 열고 있으면 정상이라고 하면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이규 <br /> <br />영상편집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jongku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22137261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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