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추석 코앞인데 채솟값 고공행진...깊어지는 한숨 / YTN

2024-09-02 0 Dailymotion

부쩍 오른 채솟값에 ’깜짝’…"추석 메뉴도 바꿔야" <br />정부, 역대 최대 규모 ’15만3천 톤’ 성수품 공급<br /><br /> <br />추석 연휴가 2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, 물가는 또 요동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추와 시금치 무 등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긴 연휴를 보내야 하는 소비자들의 시름만 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를 2주 앞둔 월요일 오후, <br /> <br />일찍 장을 보러 나온 소비자들은 부쩍 오른 채솟값에 놀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출이 늘면서,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마저 메뉴를 바꾸고 양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문옥선 / 서울 불광동 : 가격이 작년에 비해서 너무 비싸죠. 배추, 무, 과일, 파 이런 거요. (지난해엔) 소갈비를 했어요. 그런데 소갈비보다 돼지갈비를, 좀 저렴하니까….] <br /> <br />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작황이 부진했던 채소 가격이 특히 크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배추는 1년 만에 12% 가까이 올랐고, 시금치와 무 소매 가격은 더 큰 폭으로 껑충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대형마트에서 1년 전 오늘, 무 한 개 가격은, 농식품부의 할인을 적용했을 때 2,000원도 되지 않는 1,960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제는 할인가만 보더라도 50% 이상 더 비싼 값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된 사과와 배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는 꺾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금 사과'에 놀라 돌아선 소비자들의 발길을 다시 붙잡기엔 여전히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[조현숙 / 전통시장 과일가게 상인 : 별로 안 와요. 물가가 비싸 가지고. 오른 것도 아니고 작년하고 비슷해요. 사과 배가. (추석 대목) 준비 안 해요. 장사가 별로 안 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정부도 추석 물가 잡기에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명절 대비 60%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미령 /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: 정부에서는 사과, 배를 비롯해 성수품에 대해선 역대 최대 물량으로 공급하려고 합니다. 정부가 가지고 있는 비축물량하고 농협의 계약재배 물량 등을 동원해서 15만3천 톤을….] <br /> <br />여기에 정부는 유통업체 등과 함께 최대 50%까지 농축산물 할인을 지원하며 추석 물가 잡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신홍 <br />디자인;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022145569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