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 6명이 가자지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네타냐후 정부를 규탄하고 휴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CNN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 1일 저녁 적어도 70만 명이 시위에 나섰고 텔아비브에서만 55만 명이 참여했다고 이스라엘 인질 가족 포럼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 등 외신들은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라며 실시간으로 집회 상황을 자세히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위대는 텔아비브 주요 고속도로를 점거하고,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며 퇴진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회원 80만의 최대 노동운동 단체인 이스라엘 노동자총연맹도 휴전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현지 시간 2일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파업엔 운송과 유통, 행정 등 주요 분야 노동 단체들이 참여했고 인질 석방의 의미를 담은 노란색 깃발과 반정부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노조는 2일 아침 8시부터 공항 운영을 중단했고, 버스회사와 경전철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스라엘 노동법원이 파업 중단을 요구하는 정부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스라엘 노동자총연맹은 현지 시간 2일 오후 파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30022171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