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홈런 선두 NC 데이비슨이 4년 만에 '40홈런' 고지를 밟으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홈런 2위 KIA의 김도영은 팔꿈치를 맞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NC가 4대 0으로 앞선 2회 말, 타석에 선 데이비슨이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립니다. <br /> <br />키움 선발 후라도의 2구째 커브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홈런 단독 1위 데이비슨의 시즌 40번째 아치. <br /> <br />2020년 kt 로하스 이후 4년 만에 '40홈런 타자'가 탄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NC는 데이비슨의 쐐기 포로 4연승을 달리며,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데이비슨을 바짝 추격하는 홈런 2위, KIA 간판 김도영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5회 말 LG 에르난데스가 던진 시속 150km짜리 직구에 팔꿈치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는 김도영. <br /> <br />대주자로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향한 김도영은 다행히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아, 꿈의 '40홈런-40도루'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 KIA는 10년 연속 150이닝을 채운 대투수 양현종의 호투를 묶어, LG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담한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도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호가 4회 말, 세 경기 연속 대포이자 시즌 19호 아치를 그리며, 통산 400홈런에 한 개 차로 다가갔고, <br /> <br />전병우가 또 한 방, 6회와 8회에는 구자욱이 솔로포를 잇달아 곁들이며 4연승을 달리던 롯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9032320206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