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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"러 탄도미사일 공격에 51명 사망·200여 명 부상" / YTN

2024-09-03 466 Dailymotion

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의 군 교육시설을 공습해 최소 51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"탄도미사일 2발이 교육시설과 인근 병원을 겨냥했고 통신기관 건물이 일부 파괴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군 소식통은 이스칸데르-M 전술미사일 시스템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우크라이나 통신부대 훈련센터로 발사했다고 타스통신에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으로 30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으며 그중에는 외국인 교관도 포함돼 있다고 소식통은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육군도 러시아의 공습으로 장병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격을 맞은 시설은 통신·전자 분야 장교와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는 곳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폴타바 주지사 필리프 프로닌은 주거용 건물 10채가 피해를 봤고 최대 18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폴타바는 러시아 벨고로드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사이 국경에서 약 110㎞ 떨어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이번 공습이 2022년 2월 개전 이래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라며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습경보가 울린 직후 사람들이 대피하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며 "야만적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번 공습의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면서 서방에 미사일과 방공망 지원,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 해제를 거듭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40350151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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