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세기에 건설된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번개에 맞아 일부가 파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콜로세움 고고유적공원은 개선문의 남쪽 측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상태라면서, 떨어져 나간 조각들을 모두 확보했으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알기 위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콜로세움 고고유적공원은 피해가 발생한 개선문 남쪽 측면이 이틀 전부터 사전계획에 따라 보전작업을 벌이던 곳이라면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보전에서 복구로 작업이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목격한 한 관광객은 번개가 개선문 모서리를 강타하면서 개선문에서 돌덩이가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최초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로마 황제로 알려진 콘스탄티누스 1세가 312년 경쟁자인 막센티우스에 거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됐습니다. <br /> <br />높이 21m, 너비 25.7m, 두께 7.4m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어 로마의 주요 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40954282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