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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마스, 인질 생전 영상 추가공개..."네타냐후의 구출작전 실패" / YTN

2024-09-04 620 Dailymotion

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이스라엘 인질 6명 가운데 1명의 생전 모습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25살인 인질 오리 다니노가 카메라 앞에서 발언하는 모습이 담긴 2분 36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동영상에서 다니노는 "생활 여건이 좋지 않고 음식도 물도 전기도 없다"는 말과 함께 "사격과 폭격이 멈추지 않는다"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베냐민 네타냐후가 이끄는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해 10월 7일 우리를 보호하는 데 실패했으며 오늘 또다시 실패한 구출 시도로 우리를 죽이려고 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발언은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하마스에 기습 공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하마스가 네타냐후 총리의 책임론을 상기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영상을 공개하기 전날 하마스는 지난달 31일 다니노와 함께 시신으로 발견된 다른 인질 24살 에덴 예루살미의 생전 모습을 텔레그램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영상에서 예루살미는 "폭격이 멈추지 않고 있으며 생명에 위협을 느낀다"며 "네타냐후와 이스라엘 정부는 당장 우리가 풀려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라"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는 이스라엘에서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질들의 생전 영상을 올려 나머지 4명의 생전 모습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40303293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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