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"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"<br> <br>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에 나서는 홍명보 감독의 각오인데요.<br> <br>다음달 열리는 대표팀 원정 경기엔 11년 만에 전세기가 투입됩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숱한 논란 속에 닻을 올린 홍명보호. <br> <br>더 물러날 곳은 없습니다. <br> <br>내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데뷔전에 무엇보다 필요한 건 승리입니다. <br> <br>[홍명보 /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] <br>“많은 득점과 그런 것들이 이뤄지기를 오늘도 준비할 것이고, 내일 경기에도 그걸 바라겠지만 저희는 일단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.” <br> <br>10년 전 대표팀 막내에서 주장으로 성장한 손흥민은 선발과 후보 선수 모두 힘을 모아,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> <br>[손흥민 /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] <br>“(선수단이) 한 마음 한 뜻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면 분명히 내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…” <br> <br>1차전 상대 팔레스타인은 피파랭킹 96위로 23위인 한국과 객관적 전력 차가 큽니다. <br><br>홍 감독은 다만, 팔레스타인의 두 스트라이커의 움직임이 위협적이고, 조직력도 생각 이상의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승리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, 해외파 주축 선수들 모두 출전을 준비합니다. <br> <br>최전방 공격수엔 K리그 득점왕 출신 주민규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2선엔 손흥민, 황인범, 이재성, 그리고 이강인까지 유럽파들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보입니다. <br> <br>'철기둥' 김민재와 설영우를 포함한 수비 자원이 뒷문을 책임질 전망입니다.<br> <br>B조에서 중동 국가들과 맞붙은 한국은 내일 팔레스타인, 10일 오만에 이어 다음 달 요르단 원정을 떠납니다. <br> <br>이어지는 강팀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위해 11년 만에 전세기를 투입합니다. <br> <br>또 응원단과 취재진 등 400여 명 규모의 역대 최대 원정단을 꾸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근목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