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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 통제 경찰관 들이받은 시위 참가자

2024-09-0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위에 참가하려던 화물차가 교통 통제 중이던 경찰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수신호로 제지하는 경찰을 친 건데, 50대 운전자는 일부러 사고를 낸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쌀포대 실은 화물차가 좌회전을 하려 하자 교통경찰관이 수신호로 제지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좌회전을 하자 경찰관이 깜짝 놀라 화물차를 붙잡고 쫓아갑니다. <br> <br>계속 주행하는 화물차 앞을 경찰관이 막아서는 순간, 트럭과 부딪힙니다. <br> <br>뒤로 넘어진 경찰관은 잠시 쓰러져 있다가 다시 일어나 화물차로 다가갑니다. <br> <br>어제 오전 11시 10분쯤, 강원도청 앞 사거리에서 쌀값 보장 시위에 참가하려는 화물차가 경찰관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이모 경장이 팔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강원도청 앞 농민단체의 쌀값 보장 시위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자 이 경장이 도로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차량이 무단으로 점거해놔서 강원도청 앞이 다 막힌 상태였어요. 또 트럭이 올라가면 완전 교통이 통제가 되지 않습니까." <br><br>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"당시 수신호를 보지 못했고 경찰이 갑자기 뛰어 들었다"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"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건 아니다"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교통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하고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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