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도청 외벽에 빛으로 표현한 전시 작품이 꾸며졌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이른바 '미디어 파사드'인데, <br /> <br />충북의 과거와 현재,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빛으로 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이 충북도청 본관 벽면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비롯해 충북을 상징하는 장소들을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로 90m, 세로 20m의 벽면이 화려한 빛으로 가득한 전시 작품으로 탈바꿈한 겁니다. <br /> <br />건물 외벽을 배경으로 빛을 투사하고 영상을 보여주는 이른바 '미디어 파사드'. <br /> <br />충북 지역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제는 역사의 중심, 물의 중심, 그리고 첨단산업의 중심 등 모두 5가지. <br /> <br />대학생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득 담겼는데 미디어 콘텐츠는 물론 기획과 배경음악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연주 / 건국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: 학교 수업에 이런 비슷한 수업은 있었는데요. 이렇게 큰 건물에 투사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새로운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전시는 문화 콘텐츠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의 고유성이 담긴 브랜드를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도청 개방과 광장 조성, 그리고 도심 정원 등 도청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환 / 충북도지사 : 도청이 계속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광장이 만들어질 것이고, 더 많은 공연이 이뤄질 것이고 그렇게 해서 충북도민들이 언제나 이곳에 와서 쉴 수 있고….]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앞으로 청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을 마련해 청사를 도심 속의 정원으로 꾸며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052110237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