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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 책임전담제 운영...군의관 파견 일부 차질 / YTN

2024-09-05 3 Dailymotion

정부, 전국 응급실에 전담책임관 지정 방침 <br />정부 "객관적 지표로 봤을 때 응급실 큰 문제 없어" <br />의료계 "응급실 문 열어놨어도 배후 진료 어려움" <br />진료 제한 메시지, 후속 진료 불가능한 상황 의미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응급실의 진료 차질을 막기 위해 군의관을 투입한 데 이어 1:1 책임전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대목동병원이 응급실 근무에 부적합하다며 파견 군의관들에게 복귀를 통보하는 등 현장과 불협화음이 불거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응급실 진료에 어려움이 커진다는 지적에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실에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특이사항 발생에 대비하겠다는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긴밀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지만, 기본 입장은 객관적인 지표를 봤을 때 큰 문제는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윤순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: 실제 상황을 과장하거나 과도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의사들은 정부 말대로 응급실 문을 열어 놨다고는 해도 특정 과목별로 배후 진료가 어려워 의료 체계 붕괴가 우려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창민 /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원장 (YTN 뉴스퀘어10) : 응급실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과 위주로 배후를 담당해 주는 교수님들과 전문의들이 중요합니다. 필수과 위주로 환자를 못 보게 되고 그러면 응급실에서는 진료를 못하게 되는 그런 것들이 지금 확대되고 있는 거고요.] <br /> <br />실제 올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이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상황판에 띄운 진료 제한 안내 메시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%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진료 제한 메시지란 응급실 처치 이후 후속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[김수진 / 고대안암병원 권역응급센터장 : 질이나 기능을 가지고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어디에 포진돼 있느냐가 문제인데 여전히 양적인 문제로만 생각하시니까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군의관 250명 파견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, 효과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대목동병원의 경우 파견 군의관 3명이 응급실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복귀를 통보했고, 강원대병원에선 파견 첫날, 5명 가운데 1명만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부는 복지부와 국방부, 병원 등 3자가 논의해 이런 문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52141015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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