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김 여사 수사심의위’ 오늘 오후 2시 대검에서 개최 <br />외부위원 15명, 청탁 대가로 금품 수수 여부 판단 <br />청탁금지법 위반 등 6개 혐의 안건…의견서 검토<br /><br /> <br />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기소 여부를 심의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후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외부 현안위원 15명이 '무혐의'라는 검찰 수사팀의 결론을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되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. <br /> <br />심의는 정확히 몇 시부터 시작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늘(6일) 오후 2시부터 이곳 대검찰청 청사에서 비공개로 현안위원회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위원장인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주재로 무작위 선정된 외부위원 15명이 심의에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지인의 국립묘지 안장이나 통일TV 송출 재개 등 현안 청탁을 대가로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 등 금품을 받은 것인지를 따져본다는 건데요, <br /> <br />구체적인 안건은 김 여사의 주된 혐의인 청탁금지법 위반을 포함해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, 뇌물수수와 직권남용, 증거인멸까지 모두 6개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위원들은 먼저 검찰 수사팀과 김 여사 측이 어제(5일) 대검에 제출한 30쪽 분량의 의견서를 검토하게 되는데요, <br /> <br />이어서 수사팀과 김 여사 측 변호인이 최대 45분까지 의견을 차례로 진술하게 되고 위원들의 질의 시간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과 김 여사 측은 청탁금지법에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고, <br /> <br />김 여사가 받은 금품에 대통령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어서 기소하기 어렵단 취지로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최 목사는 심의에 출석해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달라며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했지만, 참석 요청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론이 언제 내려지고, 또 어떻게 공개될지도 관심인데 이 부분도 설명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안위원들은 토론을 거쳐 가능하면 만장일치로 권고안을 내고,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권고 의견을 의결합니다. <br /> <br />결론은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내려질 전망인데요, <br /> <br />대검 규정에 따라 주임검사는 수사심의위 심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지만,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만약 수사팀 결정을 뒤집고 기소 의견이 권고된다면 후폭풍이 작지 않을 전망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60952092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