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료대란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,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여·야·의·정 협의체를 구성을 공식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협의체를 제안한 바 있어 관련 논의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일단 여야는 의료 문제와 관련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분위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, 의대 증원의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'여·야·의·정 협의체'를 만들자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하기도 한 건데요. <br /> <br />한 대표는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국민 불안 해소와 지역 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협의체 구성은 대통령실도 공감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요, <br /> <br />야당도 책임 있는 분들이 협의체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, 정부와 여야가 먼저 논의를 시작하고, 의료계 참여도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일단 당내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는 YTN에, 앞선 박찬대 원내대표의 협의체 구성 제안을 여당이 받아들인 셈이고, 대통령실도 즉각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또 보건복지부 장·차관 문책을 비롯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재명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, 응급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병원 현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틀고 지도부와 함께 시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영상을 본 뒤, 대통령실과 정부를 겨냥해 국민이 다 아는 처참한 상황을 대통령도, 국무총리도, 장관도, 차관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애초 오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, 무산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원래대로라면 국민의힘 김상훈·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·이재명 대표가 뜻을 모은 '공통공약 협의기구' 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였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야당 주도로 지역상품권 운영에 국가와 지자체 지원을 의무화하는 '지역화폐법'이 강행 처리되자,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현금 살포를 의무화하는 악법이라고 반발하면서 정책위의장 간 만남에도 영향을 미쳤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061048050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