콜롬비아에서 경유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화물 운송업자들의 도로 봉쇄 시위가 격화하면서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고 AP·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현지시간 3일부터 시작된 경유 가격 인상 항의 시위가 콜롬비아 보고타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트럭으로 도로를 막은 채 이어져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5일 경찰은 운송업자들이 보고타와 부카라망가, 쿠쿠타, 파스토, 비야비센시오 등 전국 주요 도로 89곳을 봉쇄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도로 봉쇄 시위로 보고타의 버스 시스템인 트랜스밀레니오가 운행되는 차선들이 모두 막혀 시민 4백만 명이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주요 도로를 완전히 막고 있는 일부 트럭 운전사들에게 최루탄을 쏘며 강제 해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콜롬비아 정부는 최근 경유 가격을 갤런 당 50센트 올려 1갤런에 미화 2달러 90센트 수준으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60853163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