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동탄신도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1.2km 구간이 지하로 이동했습니다.<br><br>7년 만에 지하화 공사가 마무리된 건데요.<br><br>터널 위 상부공간은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됩니다.<br>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동탄 1,2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1.2km 구간.<br><br>2017년부터 이어진 지하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터널 위로는 광활한 부지가 마련됐습니다.<br><br>8만 7천 제곱미터로 축구장 12개 크기입니다.<br><br>우선 고속도로를사이에 두고 단절됐던 동탄 1신도시와 2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 6개가 만들어집니다.<br><br>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인데, 두 신도시를 오가는 거리와 시간 모두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.<br><br>동탄역 접근성이 좋아지고 출퇴근 차량 정체도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><br>[최혜은 / 경기 화성시]<br>"버스가 많이 돌아가다 보니까 불편함이 많았거든요. 새로운 도로가 개통이 되면 이동시간이 줄어드니까 앞으로 동탄역에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."<br><br>나머지 부지 대부분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됩니다.<br><br>동탄역 광장을 중심으로 4계절을 담은 특화 정원과 도심형 숲 등 대규모 공원이 조성됩니다.<br><br>가족 나들이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이 마련되고 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전망대도 들어섭니다.<br><br>공원은 내후년 완성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.<br><br>[정명근 / 경기 화성시장]<br>"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특화된 숲 정원을 조성해서 전국 최초 도심 속의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,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입니다."<br><br>화성시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<br><br>영상제공 : 화성시<br>영상편집 : 유하영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