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시작 5시간여 만에 나온 결과인데,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도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으로 권고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가 시작된 지 5시간여 만에 나온 결과인데요. <br /> <br />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김건희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6가지 모든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 의견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같은 결과인데요. <br /> <br />수심위는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에 지인의 국립묘지 안장이나 통일TV 송출 재개 등 청탁이나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검토했는데, 모두 청탁이나 대가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 수심위에는 법조계와 언론계 등에서 무작위 선정된 외부위원 15명이 참석했는데, 구체적으로 몇 명이 찬성하고 반대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위원들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, 수심위는 출석 위원 절반 이상이 찬성한 의견으로 권고 사항을 의결합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는 최 목사가 대검에 제출한 의견서도 함께 검토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수심위에는 가방을 건넸던 최재영 목사는 참석하지 못한 채, '가방을 건넨 건 청탁이 맞는다'는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는데요. <br /> <br />반면 검찰과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출석해 무혐의 의견을 냈던 만큼, '반쪽짜리 의결'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심위도 검찰 수사팀과 마찬가지로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권고하면서,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은 이대로 종결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수심위 결정과 논의 내용을 참고하여 최종적으로 사건을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오늘 수심위는 어떻게 진행된 건지, 과정도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수심위는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측 변호인은 별도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오후 4시 50분쯤부터 회의실에 들어가 40분 정도 무혐의 의견을 설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61957256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