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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이즈미 아들, 출마 선언…총리 후보 12명 경쟁

2024-09-0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에서는 기시다 일본 총리 후임 경쟁이 치열한데요. <br> <br>고이즈미 전 총리 아들이 오늘 전격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총리 후보자가 12명이나 되는데, 최근 지지율에선 고이즈미가 1등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도쿄 김민지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200명 넘는 취재진에 둘러싸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. 3주 뒤 열리는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[고이즈미 신지로 / 전 환경상] <br>"제가 총재가 된다면 낡은 자민당과는 결별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." <br> <br>2009년 정치에 입문한 신지로는 사상 첫 북일 회담을 성사시켰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둘째 아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. <br><br>올해 마흔 셋의 젊은 정치인이자 준수한 외모로 일본 내에서 '정치계 아이돌'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최근에는 자민당 내에서도 지지율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.<br><br>다만 환경상 시절 환경 문제에 대해 "재밌고(fun) 쿨(cool)하고 섹시(sexy)하게 접근해야 한다”는 실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닙니다. <br> <br>[고이즈미 신지로 / 전 환경상] <br>"환경상일 때 제 발언이 적절히 전해지지 않은 점은 반성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의원 내각제인 일본은 집권 여당 총재가 총리가 되는데 현재 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할 후보만 12명입니다. <br> <br>정치 비자금 문제 등으로 인한 지지율 저하로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다르다며 선을 긋는 후보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특히 보수표를 의식한 나머지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해 전쟁 가능한 국가로 전환하겠다고 외치는 후보들도 있어 <br> <br>한일 외교가에서는 새 총리 체제 하의 한일 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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