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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소 2년 만에…공항 주차장서 40차례 차량털이

2024-09-06 7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공항 주차장에 주차할 땐 문 잘 잠궜는지 꼭 확인해보셔야 겠습니다. <br> <br>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40차례 넘게 금품을 털어온 전과 4범이 붙잡혔는데요. <br> <br>출소 2년 만에 또 차량털이를 한 겁니다, 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깜깜한 밤, 청주국제공항 주차장. <br> <br>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주차된 차들 문을 열어봅니다. <br> <br>한 차량의 문이 열리자 내부를 뒤진 뒤 밖으로 빠져나옵니다. <br> <br>다른 주차장에 가서도 범행은 계속됩니다. <br> <br>후드로 얼굴을 가린채 운전석에 들어가더니 트렁크도 열어 내부를 샅샅이 뒤집니다. <br> <br>30대 남성 A씨가 공항 주차장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이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차문을 잠그지 않고 비행기를 타는 일부 공항 이용객들이 있다는 걸 악용한 겁니다 <br> <br>지난달 22일부터 1주일 새 40차례 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 <br> <br>인적이 뜸한 새벽시간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들을 집중적으로 노렸습니다. <br> <br>[고병길 / 청주 청원경찰서 형사과장] <br>"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는 문이 잠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현금과 가방 등을 합쳐 400만 원 어치를 훔친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> <br>이미 4건의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지난 2022년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 조사에선 "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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