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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저씨 믿고 뛰어내려"...불길 속 초등생 구한 경찰 / YTN

2024-09-06 428 Dailymotion

어제(5일) 오후 경기도에 있는 한 식음료 창고에서 불이 나 한때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까지 발령됐는데요. <br /> <br />초등학생이 건물 2층에 고립됐다 뛰어내렸는데 경찰이 무사히 받아내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차게 솟구치는 잿빛 연기가 멀리서도 선명합니다. <br /> <br />창고에 가까워질수록 시뻘건 불길이 더 위협적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쯤 식음료를 보관하는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전거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열려있는 창고 안에 불꽃이 보인다며 신고했는데, <br /> <br />경찰이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길이 거세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창고 안에 아이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식 / 경기 평택경찰서 포승파출소 경사 : 2층 창문 쪽에서 이제 아이가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게 들려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창고에 들어가기도, 아이가 빠져나오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다급하게 아이를 향해 소리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식 / 경기 평택경찰서 포승파출소 경사 : 높이가 조금 있다 보니까 좀 머뭇거리더라고요. 어쨌든 이제 불이 크게 나고 있어서 급박한 상황에 아이한테 일단 뛰어내리라고, 아저씨들 믿고, 아저씨들이 어떻게든 받아줄 테니깐….] <br /> <br />몇 차례 설득 끝에 아이는 든든한 아저씨들 품으로 뛰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외지에 갔다가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아들이 안전하게 구조됐다는 얘기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는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50분 만에 불을 끈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현준 <br />화면제공: 경기남부경찰청, 경기도소방재난본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62009399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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