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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흘 동안 쓰레기 풍선 4차례...대북 전단 반발 추정 / YTN

2024-09-07 8 Dailymotion

나흘 동안 4차례 대남 풍선 살포·중단 반복 <br />풍향 유리하지 않아도 살포…대북 전단 맞대응 추정 <br />올해 들어 15차례…오물 보내다가 쓰레기로 바꿔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최근 나흘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멈추기를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바람의 방향과 관계없이 수백 개를 띄우기도 하는데 올해 들어 열다섯 차례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곳곳에서 발견된 조각난 포장지입니다. <br /> <br />생산지가 북한 지역인 강원도 원산시나 평양시로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풍선 백여 개가 발견됐는데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초순 이후 한 달 가까이 잠잠하다가 최근 네 차례에 걸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와 중단이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의 방향이 유리하지 않아도 풍선을 띄우는 경향도 보이는데, 최근 남측의 민간단체가 대북 전단을 수차례 날린 것에 대한 반발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말부터 살포된 대남 풍선은 15차례. <br /> <br />1차와 2차에 인분이나 퇴비를 담아 보내면서 '오물풍선'이라고 불렸는데, <br /> <br />이후 종이와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실어 보내면서, 우리 군도 7월 하순부터 '쓰레기 풍선'으로 명칭을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(지난 5일, YTN '뉴스 NOW') : 1차, 2차는 거의 분뇨 같은 걸 보냈거든요. 그러니까 UN군 사령부에서, 군사정전위에서 즉각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규정을 했거든요." + "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니까 그 뒤로 내용물을 바꿨어요. 그러니까 오물이 아니고 쓰레기.] <br /> <br />우리 군은 공중에서 요격하면 북한 쪽으로 탄이 떨어지는 상황이 생기거나, 내용물이 흩어지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풍선이 떨어진 뒤 수거하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언제 무엇을 담아 보낼지 몰라서 우려되는 가운데 북한은 원점 타격을 어렵게 만드는 '저강도 회색지대 도발'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엄효식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: 그동안 여러 번 풍선을 날려 보내면서 그들이 충분한 데이터가 누적됐기 때문에" + "북한은 이 풍선을 가지고 반드시 우리에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어떤 도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] <br /> <br />군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071700196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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