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특훈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다음 주에 있을 첫 TV 토론을 앞두고 트럼프 저격수로 알려진 베테랑 토론 전문가를 영입해서 맞춤형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 <br>[기자]<br>캬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 토론을 앞두고 토론 전문가, 캐런 던 변호사를 영입했습니다. <br> <br>던 변호사는 지난 2008년부터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전 국무장관 등 민주당 후보들의 토론 준비를 담당했던, '민주당의 브레인'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.<br> <br>현지 언론은 던 변호사가 "자존감 강한 정치인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"며 "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고칠지, 인간미를 보여주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인물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> <br>그는 지난 2016년 대선 토론에서 트럼프를 당황시킬 만한 과거 언행들을 찾아낸 인물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[힐러리 클린턴 / 당시 미 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2016년 9월)] <br>"가장 최악은 트럼프가 미인대회 출신의 한 여성을 '돼지 아가씨'라고 부른 거죠." <br> <br>당시 트럼프는 클린턴의 공격에 "어디서 알았느냐"며 수 차례 묻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해리스는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에 머물며 던 변호사와 막판 특훈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카멀라 해리스 / 미 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달)] <br>"9월 10일 토론 이후에도 언제든 (트럼프와)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" <br> <br>이에 대해 트럼프는 해리스를 겨냥해 "배울 게 많을 것"이라며 평가 절하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 후보] <br>"그녀는 펜실베이니아에 있고 토론을 위해 연습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 방에 갇혀 있어요. 배울 점이 많을 겁니다. "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석동은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