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퍼태풍 '야기'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시간 7일 태풍 야기로 하이난에서만 최소 2명이 숨졌고 9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중앙TV는 야기가 현지 시간 6일 오후 중국 남부 하이난섬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뒤 같은 날 밤 10시 20분쯤 광둥성 쉬원현에 다시 상륙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기 중심부 풍속은 시속 200㎞를 넘어 이 지역 교통 운행이 모두 중단됐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난성 약 42만 명, 광둥성 주민 57만4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현지 매체는 태풍으로 주차된 차량들이 전복됐고,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가 하면 아파트와 상가 건물 유리창이 깨진 모습 등 피해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중앙정부는 하이난과 광둥성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2억 위안, 우리 돈 약 377억6천여만 원을 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기는 이번 주말에는 베트남과 라오스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71355495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