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북도서 실사격 훈련 '정례화'..."우발적 충돌 대비해야" / YTN

2024-09-07 93 Dailymotion

백령도·연평도서 390발 발사 훈련…71일 만에 재개 <br />2018년 9·19 군사합의 따라 7년 동안 훈련 중단 <br />북한 복합 도발에 정부가 지난 6월 합의 효력 정지 <br />2010년, 사격훈련 빌미로 북한 ’연평도 포격’<br /><br /> <br />군이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두 달여 만에 사격훈련에 나서면서,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정례화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빌미로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설 수도 있는 만큼, 대비태세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군 포병의 주력 장비인 K-9 자주포가 일렬로 늘어서 잇따라 굉음을 내며 발사됩니다. <br /> <br />다연장로켓 '천무'도 발사대를 점차 들어 올려 각도를 맞추더니, 쉴새 없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우리 군이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390발을 발사하며 진행한 해상사격훈련입니다. <br /> <br />서북도서에서 자주포와 다연장로켓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한 것은 71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9.19 군사합의로 NLL 인근 해상 완충 구역이 설정되면서 7년 동안 훈련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와 GPS 전파교란 등 복합 도발에 나서자, 지난 6월 정부가 군사합의를 전면 효력 정지해 훈련이 다시 시작됐는데,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정례화가 됐다는 게 군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필수적인 훈련이지만, 9.19 군사합의 이전으로 돌아가 분기별로 훈련이 반복되는 데 따른 군사적 긴장을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용현 /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: 서북도서 훈련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북한의 대응 훈련이 자칫 우발적 ·돌발적 사태로 발생할 수 있다는, 거기에 대한 늘 우리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2010년 우리 군인과 민간인 4명이 희생된 연평도 포격 사건 때도, 우리 해병부대의 서해 NLL 인근 서북도서 사격훈련을 도발의 명분으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[엄효식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: 결과적으로 서해 NLL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고….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그런 대비 태세를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입니다.] <br /> <br />해병대사령부는 앞으로 정례적인 해상사격 훈련을 통해 화력운용능력을 끌어올리겠다며, 군사대비태세도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화면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080507266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