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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 입시 준비 한창…“증원 철회하면 난리 나죠”

2024-09-08 5,46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의사들이 떠난 병원과 달리 학원가는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.<br> <br>그런데 당장 수시 원서 접수 전날까지 정부와 정치권, 의료계가 갈등을 빚자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> <br>홍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강남구 대치동의 의대전문 입시학원입니다. <br> <br>내년도 의대 증원은 이미 학원가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 곽용호 / 의대 입시 학원 원장 ] <br>"저희가 해왔던대로 그대로 계속 (수업) 진행을 (하고 있고), 학부모들 입장에선 이미 구체적으로 의대 입시에 대해 준비를 한 상태입니다." <br> <br>어제 진행된 의대 입시 컨설팅 설명회에도 5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몰렸습니다. <br> <br>[ 고1 학생 ] <br>"대치동에서는 원래 의대 목표하던 애들이 많아서 (분위기가) 막 그렇게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아요." <br> <br>이런 상황에서 의료계가 주장하는 '내년도 증원 원점 재검토'는 큰 혼란을 초래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[ 학부모 ] <br>"내일부터 수시 접수니까 당장 올해는 (철회)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. 날짜가 너무 짧아서 올해 바꾸기에는…(철회한다면) 난리가 나겠죠." <br> <br>수험생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'설마 이제 와서 재검토를 하는 거냐'는 우려의 목소리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또, 내년도 의대 증원은 예정대로 진행되더라도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입시를 봐야 하는 현재 고1, 고2 학생들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연수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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