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로스앤젤레스 동쪽 국유림 산기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, 3만5천여 가구 주민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는 현지 시간 5일 로스앤젤레스(LA) 동쪽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지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피해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15배가 넘는 70㎢ 이상으로 커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립기상청은 섭씨 38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일 추가로 발생한 화재의 경우 뜨거운 공기로 뇌우 구름을 만들어 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면서 불길을 더 키우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도 대규모 화재에다 마른 초목, 가파른 지형 탓에 화재 현장에 접근조차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7일 비상사태가 선포된 러닝 스프링스 등 인근 지역 주민 만 천여 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, 일부 교육구는 9일 수업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주요 기반 시설과 함께 3만5천 가구 이상이 산불 영향권에 들 수 있다고 보고 산불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91335445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