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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청장, ‘마약과의 전쟁’ 선포…기동대 200명 투입

2024-09-09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신임 조지호 경찰청장이 마약을 뿌리 뽑겠다며 오늘 채널A에 마약과의 전쟁을 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기존 마약 수사 인력의 절반 이상을 추가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><br>송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늦은 밤, 서울 강남 클럽 앞에서 사복을 입은 경찰이 차에서 내립니다. <br> <br>2시간 뒤 20대 여성을 데리고 나와 경찰차에 태웁니다. <br> <br>경찰은 당초 여성의 소지품에서 마약을 찾지 못했는데 클럽 안에 숨겨둔 마약을 발견해 현행범 체포한 겁니다. <br> <br>[인근 상인] <br>"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서. 항상 클럽 열 때는 경찰들이 오기 때문에." <br><br>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마약 검거 인원 중 클럽 마약류 검거 비중은 2021년 1.5%에서 올해 상반기 4.2%로 매년 증가했습니다.<br> <br>오징어 내부에 케타민을 숨겨 들여오거나, 로션통을 밀수에 이용하는 등 밀수도 끊이지 않습니다. <br><br>지난해 세관에 적발된 마약은 총 769kg으로, 돈으로 환산하면 약 613억 원 규모에 달합니다.<br> <br>이에 조지호 경찰청장은 오늘 채널A에 "마약을 뿌리 뽑을 자신이 있다"고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'마약과의 전쟁'을 선포한 건데, 마약 수사 전담 인력도 확충했습니다. <br><br>기존 마약 전담 인력은 전국에 380명인데, 여기에 형사기동대 200여 명을 전담으로 추가했습니다.<br><br>경찰은 늘어난 마약 전담 인력을 바탕으로 클럽 등 유흥가 일대를 검문하고 던지기 장소로 사용될 수 있는 골목까지 순찰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근목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송정현 기자 s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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