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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 "응급실 대비 철저"...내년 증원 취소엔 "불가능" / YTN

2024-09-09 3,402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거듭해서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꼽히는 의료계와의 대화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 의료체계 점검을 빈틈없이 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월요일에 열리는 대통령실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응급실 상황을 또다시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추석 연휴 응급실 대비 관련 메시지는 지난달 26일 '추석 비상진료체계' 언급 이후 회의나 기자회견에 이어 직접 현장까지 찾아가며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기자회견, 지난달 29일) :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것이 근본적으로 문제입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(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간담회, 지난 4일) :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보상 체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른바 '응급실 대란' 우려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되는데,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인 의료계와의 대화는 아직 기미조차 안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앞서 의사단체가 주장한 내년과 2026년 증원 계획 백지화 요구에 대해 시기별로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내년도 의대 증원 계획은 철회할 수 없단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등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는 물론 여당에서도 경질론이 나왔던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2차관 거취에 대해선,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2026년도 이후 증원 논의에 대해선 열려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'통일된 안'이 아니더라도 의료계가 합리적인 의견을 준다면 '제로베이스', 원점에서 규모를 논의할 수 있다며 거듭 대화 테이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동안 과학적 근거로 2천 명을 늘렸다고 강조해 온 정부를 상대로 의료계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진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정부와 의료계가 수개월 극한 대치를 이어오며 서로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터라, 합리적인 대화가 어려운 수준이 아니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영욱 김종완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 <br />그래픽 : 이나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092145033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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