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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재인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'...청와대 전 행정관 "증언 거부" / YTN

2024-09-09 694 Dailymotion

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공판 기일 전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증인이 모든 증언을 거부하면서 공전하던 신문은 1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특별감찰반장으로 근무한 신 모 씨. <br /> <br />지난 2018년,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이 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을 도운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2월, 신 씨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여러 차례 참고인 조사가 불발된 끝에 법원에서 공판 전 증인 신문이 진행됐지만, 상황은 앞선 조사와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지난 5월 압수수색과 관련해 제출한 재항고 이유서에서 신 씨를 청와대와 이상직 전 의원 사이 가교 구실을 하는 '사건 관여자'로 명시한 만큼,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형사소추될 염려가 있는 경우엔 증언을 거부할 수 있는 형사소송법 조항을 거부권 행사의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형사소추 염려가 없다고 설득하며 문 전 대통령과의 관계나 이 전 의원과 연락한 경위, 다혜 씨의 태국 이주 경위 등을 물었지만, <br /> <br />신 씨는 증언을 거부한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과 신 씨의 문답이 공전하자 재판부는 신 씨의 증언 거부 의사가 명확한 데다 거부권은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며 1시간 만에 신문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핵심 인물인 신 씨가 계속 진술을 거부해 안타깝다면서도, 실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,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에 이어 핵심 참고인인 신 씨마저 진술을 거부하면서 검찰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이수연 <br />영상편집:전자인 <br />디자인: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92156071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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